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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대학입시

미국대학 입시에도 수시와 정시가 있다!-early와 regular에 대해

by 꿈꾸는 호수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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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시에서는 두 가지 주요 지원 방식이 있습니다:

 

조기 지원(Early Admission)과 정시 지원(Regular Admission). 

 

미국대학에서의 early admission은 한국입시에서의 수시지원과 유사하고, regular admission은 정시지원과 유사합니다.

 

early와 regular의 가장 큰 차이는, 합격했을 때 반드시 등록을 해야하는 구속력의 유무, 지원 시기에 있습니다. 

 

각각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조기 지원 (Early Admission)

  1. Early Decision (ED):
    • 의무적 성격: 합격하면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 하는 구속력 있는(binding) 지원 방식입니다.
    • 지원 시기: 일반적으로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에 원서를 제출합니다. 9월부터는 원서 작성을 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sat 점수도 미리 받아두는 게 좋겠죠.
    • 결과 발표: 12월 중순에 결과를 받게 됩니다.
    • 장점: 합격률이 정시 지원보다 높을 수 있으며, 합격하면 일찍부터 입시 스트레스를 덜 수 있습니다.
    • 단점: 합격 시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없고, 재정 지원 패키지를 비교할 기회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tip: 학교도 이 지원을 통해서 학생들과 약간의 심리게임을 하게 됩니다. 지금 이 학생을 뽑으면 정시에서 뽑을 수 있는 학생 수가 그만큼 줄어들게 되니까요. 학생입장에서는 구속력이 있는 만큼 가장 가고싶은 학교를 넣는 것이 정석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target 수준의 학교를 ED에 배치해서 안정적인 합격률을 노리는 것도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2. Early Action (EA):
    • 비의무적 성격: 합격하더라도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할 필요가 없는 비구속력 있는(non-binding) 지원 방식입니다.
    • 지원 시기: 일반적으로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에 원서를 제출합니다.
    • 결과 발표: 12월 중순에 결과를 받게 됩니다.
    • 장점: 합격하면 일찍부터 입시 스트레스를 덜 수 있으며, 다른 대학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조기 지원의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 tip: 학생에게도, 학교에게도 부담이 없는 전형이죠. 얼마나 원서가 많이 들어갈지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있는 기회를 썩힐 필요는 없으니 골고루 넣어볼 수 있으나 원서작성에 쏟아야할 에너지를 생각해서 적당히 취사선택합니다.

정시 지원 (Regular Admission)

  • 지원 시기: 일반적으로 1월 1일 또는 1월 15일에 원서를 제출합니다.
  • 결과 발표: 3월 중순에서 4월 초 사이에 결과를 받게 됩니다.
  • 장점: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원서를 준비할 수 있으며, 여러 대학의 입학 및 재정 지원 패키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 단점: 합격률이 조기 지원보다 낮을 수 있으며, 결과 발표가 늦어지기 때문에 대학 선택과 관련한 결정 시기가 짧을 수 있습니다.

고려 사항

  • 준비 상태: 조기 지원은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자신이 확실히 가고 싶은 대학이 있는 경우 유리합니다.
  • 재정 상황: 재정 지원이 중요한 경우 정시 지원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학의 재정 지원 패키지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경쟁력: 자신이 해당 대학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조기 지원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지원 방식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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