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커먼 앱이라고 말하는 지원서는 common application을 말합니다.
공통지원서라고 불리는 이 지원서는 온라인 공통 입학 지원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의 대부분이 이 커먼 앱에 가입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명문 사립대들도 이 커먼 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용해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미리 준비해두면 좋겠죠.
커먼 앱을 통해 제출하는 공통 지원서 외에도 대학별로 추가 별도 지원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공통지원서, 대학별 별도 지원서 두 가지 지원서(**Common application & College-specific supplement)**를 모두 작성해야 합니다.
작성법
커먼 앱에 들어가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high school transcript: grade and courses
2. list of activities, work
3. Family responsibility: 부양의무
= 학생이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신의 자녀가 있거나, 어린 형제자매의 실질적인 양육자이거나 조부모를 돌봐야 하거나, 가정 내에서 전담하고 있는 집안일이 있거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하고 있거나 등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학생이 맡고 있는 책임의 무게를 알게 되면 학생이 이러한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는지 유추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학업에 쏟을 시간이 얼마나 희생될 수 있는지를 감안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정성평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는 지점입니다. 우리나라도 학종을 통해 비슷한 정성평가를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진심으로 학생을 이해하려 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기회를 주려는 시도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사회배려자 전형이나 농어촌 특별전형처럼 특별한 전형을 통해 취약계층의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노력은 있으나 획일화된 기준을 만들어 적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개인들의 가양한 상황을 면밀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단점입니다.
커먼 앱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학생이 의지가 있고 노력을 한다면 비싼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혼자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되어 있으니 사이트를 찬찬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pplication guide for first-time students
Apply to college with Common App | Your future starts here
'외국대학입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대학교 입시준비 팁 (0) | 2022.09.02 |
---|---|
국제학교들 커리큘럼 비교표 (0) | 2022.08.23 |
IB DP의 과목구성 (0) | 2021.10.08 |
AP에 대하여-기본개념과 IB와 다른 점 (0) | 2021.07.04 |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IGC)-입주대학과 전망, 장단점 (0) | 2021.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