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코로나 백신 후유증 대처법 및 해열진통제 사용법

by 꿈꾸는 호수 2021. 5. 28.
반응형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접종자가 늘어남에 따라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 고열이 날 때의 대처법이나 약 복용법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 관련된 궁금증들을 해소해 드릴게요.

 

 

1. 백신 맞고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

 

1) 10명 중 1명 꼴로 겪을 수 있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들

몸살 기운

피곤함

백신 맞는 팔이 건드리거나 들어 올리지 못할 정도로 아픔

발열

오한

두통, 어지러움

구토, 메스꺼움

 

2) 1,000,000 명 중 4명 꼴로 겪는다는 증상

원인불명의 혈전

원인불명의 뇌출혈

신체마비

뇌졸중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상(말이 어눌해짐, 몸의 균형을 못 잡음)

 

3) 그 외 보고된 증상들

생리주기의 변화

폐경된 생리가 시작됨

 

 

 

생각보다 다양한 증상들이죠?

특히 발생 확률이 백만 명중의 4명이라는 원인불명의 혈전 및 뇌출혈은 정말 무서운데요.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마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만 이러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 원인불명의 혈전은 코로나 백신이면 어느 회사 것이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단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는 그 방식이 차이가 있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1차 접종 후에 이러한 부작용이 일어나는 경우가 약간 더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혈전 생성이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의 후유증이라는 연구도 있어요.

 

그러니 백신을 맞아서 혈전이 생기나, 코로나에 실제 걸려서 혈전이 생기나 그 확률을 따지자면 백신 쪽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에 코로나에 절대 안 옮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모를까, 보통의 경우라면 백신을 맞는 쪽이 이득이 크다고 보는 거죠.

 

하지만 기저질환자들의 경우, 본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코로나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백신의 위험성도 보통사람보다 커지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권하지 않는 것입니다.

 

2. 증상별 대처법

 

1) 백신 맞고 바로 나타날 수 있는 쇼크 반응(아나필락시스) 대비

위에서 언급한 가벼운 증상들은 보통 백신을 맞고 6시간 뒤부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24시간 뒤에 증상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쇼크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백신을 맞자마자 15분 안에 나타날 수 있으니, 백신을 맞은 뒤 바로 병원을 떠나지 마시고 대기의자에 15분 정도 앉아 있기를 권합니다. 15분 뒤에 일어나더라도 바로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보다는 30분-1시간 정도 언제든 병원이나 집으로 쉽게 갈 수 있도록 준비하시는 게 좋고요. 만약 운전해서 병원에 가셨다면, 바로 운전하지 마시고 반드시 백신 접종 후 30분 정도는 앉아서 상태를 지켜봐야 합니다.

 

2) 발열, 오한이 날 경우

백신 맞기 전에 미리 체온계와 해열진통제를 준비해 둡니다. 보통 6시간 후부터 24시간 사이에 발열이 나기 시작하고, 코로나 백신은 특이하게 고열이 나지 않는데도 오한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온 몸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느낌이 들면서 스멀스멀 오한이 나는 것이 보통 감기 증상이나 독감백신 접종 후에 느끼는 증상과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이건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인 것 같아요. 방금 전까지 멀쩡하다가 한순간에 호흡곤란까지 오고 사망에 이르는 바이러스잖아요? 백신으로 만들어져서 그 강도가 현저하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위력이 어마무시하더라고요.

 

실제로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경우 권장하는 해열제가 파라세타몰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인데요. 이부프로펜계열은 소염기능이 포함되어있는데 코로나19에 사용했을 경우 부작용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WHO에서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어요.

 

그래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 발열, 오한이 날 경우에도 파라세타몰이나 아세트 아미노펜계열의 해열제를 권하는데요. 외국에서는 파라세타몰이라는 이름으로 해열제를 팔고요. 한국에서는 유명한 타이레놀이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입니다. 또한, ' 맞다, 게보린' 도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서스펜도 아세트아미노펜계열이고요. 약국에서 아세트아미노펜계열 해열진통제를 물어보시면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갑자기 품귀현상이 있는 타이레놀만 고집하지 마세요.

 

 

파라세타몰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계열 진통제를 사두세요.

성인의 경우 4시간-6시간 간격으로 2알씩 먹을 수 있어요.

특히 타이레놀 이알서방정이라는 거 있죠? 이건 8시간 간격입니다.

간격 안 지키고 효과 안 난다고 또 먹으면 간이 손상될 수 있어요.

 

간혹 백신 맞고 열나고 아플까 봐 무서워서 미리 해열진통제를 드시는 분도 있는데요. 그럼 안됩니다.

 

백신의 역할이 뭡니까? 바이러스를 소량 주입하여(물론 비활성화 상태지만) 몸에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켜서 면역시스템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 아닙니까.

 

항원항체 반응에서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발열입니다. 즉, 열이 난다는 것은 내 몸의 면역계가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을 알아채고, 싸우고 있다는 증거예요. 그런데 해열제는 이러한 발열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러니 백신 맞고 바로 해열제를 먹는 것은 몸이 바이러스를 인지하고 항체 만드는 연습을 시작하기도 전에 찬물부터 뿌리는 거랑 똑같아요.

 

그러니 무서워도 일단 상태를 지켜보시고, 참을만하면 참으시고, 안 되겠다 싶으시면 그때 타이레놀을 드시는 겁니다. 이때 체온계를 이용해서 정확한 체온을 재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해열진통제 복용 기준은 38.5도 이상의 고열입니다. 고열이 나는데도 미련하게 참으면 안 되고요. 고열 자체가 몸에 굉장히 무리를 줄 수 있거든요. 특히 어르신들은 다른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고요.

 

 

 

 

정리하면, 백신 접종 후 6시간~24시간 안에 발열, 오한이 날 수 있다.

해열제는 타이레놀이나 게보린을 준비하자.

미리 먹지 말고 열이 나고 괴로워지면 그때 먹자.

6시간 간격으로 2알씩 복용 가능하다.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은 8시간 간격이다)

 

 

보통의 경우에 타이레놀 1회~2회 복용으로 열은 잡히더라고요.

 

3) 발열, 오한 이외의 가벼운 증상들

대부분의 증상들은 백신 접종 당일~이튿날 사이에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일정을 무리하지 말고 쉬면서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4) 원인불명의 혈전, 출혈

백만 명중의 4명 꼴로 발명한다는 원인불명의 혈전이나 출혈은 놀랍게도 백신 접종 후 2주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오히려 초반보다는 2주에 가까워질수록 더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혈전이 생긴 거를 어떻게 알까요?

혈전은 피떡을 말합니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통로에 작은 돌멩이가 끼면 물길이 막히잖아요? 똑같은 일이 혈관에 일어나는 겁니다. 우리 몸의 혈관 중 어디에도 혈전이 생길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그냥 계속 흐르지만, 혈관이 매우 좁고 섬세한 곳은 작은 알갱이가 생겨도 막힐 수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뇌입니다. 뇌의 혈관은 매우 가늘고, 좁고 복잡하게 되어있는데 단 한 줄기만 막혀도 그쪽에서 담당하는 기능을 못하게 되므로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거지요.

 

혈전이 생겨서 뇌혈관을 흐르다가 어딘가를 막거나, 결국 이로 인해 혈관이 터지면 출혈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고요. 이게 바로 뇌졸중이죠.

 

그래서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혈전이 생겼다면, 뇌졸중 초기 증상과 같은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발음이 부정확하게 지거나), 몸의 한쪽이 마비가 되거나, 마비까지는 안 되더라도 균형이 잡히지 않아 자꾸 쓰러지거나 하는 겁니다.

 

코로나 백신이랑 상관없이 어르신들 특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거나 하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라면 특히 더 주의해서 보시고요. 언제든 이런 증상이 있을 때 "한숨 자면 낫겠지"하고 가서 주무시면 큰 일 납니다.

 

이럴 때는 최대한 빨리, 119 불러서 가까운 큰 병원에 가야 합니다. 빨리 조치하면 후유증 거의 없이 치료할 수 있어요. 뇌혈관이 막혀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얼른 뚫어주면 괜찮습니다.

 

 

 

 

3. 매도 빨리 맞는 게 낫다

치과는 정말 가기 싫지만 미룰수록 치료비와 그 고통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코로나 백신은 치과보다는 덜하지만, 빨리 가서 맞을수록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고, 코로나에 걸릴 확률도 줄어듭니다.

 

코로나가 안 걸릴 자신이 100%라면 백신 안 맞는 게 부작용의 확률을 0%로 낮출 수 있으니 그게 좋겠죠. 하지만 어느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코로나 걸릴 확률이 더 높을까, 코로나 백신을 맞고 부작용(가벼운 증상이 아닌 혈전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에 걸릴 확률이 높을까를 고민해보면 답은 쉽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현재 5월 27일부터 65세 이상 노인분들이 맞으시잖아요? 영국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위에서 언급한 가장 가벼운 부작용마저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 반면, 단 1차만 맞아도 사망확률과 중증 입원할 확률은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하니 특히 50세 이상의 분들이라면 전혀 고민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4. 백신 맞기 전에 준비할 것들

1) 건강한 몸과 여유 있는 마음

전날 술 마시고 그러면 안됩니다. 면역반응에 있어서도 간이 엄청 일하고, 혹 타이레놀 먹게 되면 이런 약물도 간에서 다 해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무리를 하게 되는 게, 전날 술 마시고 밤새고 그럼 안 되겠죠?

 

2) 체온계, 해열제

체온계 집에 있는 거 한 번씩 해보세요. 오랜만에 꺼내보면 배터리 방전되거나 고장 나서 안 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해열제도 있는 것 같지만 막상 먹으려고 보면 못 찾을 때도 많아요. 타이레놀, 파라세타몰, 게보린 등 미리 사놓으세요.

 

3) 간장약, 비타민제

개인적으로 큰 도움받았어요. 저는 발열도 심하게 나고 몸살이 심해서 한 이틀 앓아누워있다가 회복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는데 그 이후에도 기력이 쇠해서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그런데 잊고 있던 간 영양제 같은 거 찾아서 먹었더니 확실히 좋아지더라고요. 코로나 백신 맞고 몸이 망가진 거 아닌가 괜히 불안감만 키우고 있었는데 영양제 먹고 금세 나아지는 걸 보니 일시적인 현상이 맞는 것 같고, 괜한 걱정 했다 싶더라고요. 미리미리 준비해뒀다가 드세요.

 

 

 

 

 

코로나19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후기

 

코로나19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후기

코로나 19 백신 아스트라 제네카 1차 맞은 후기 영국은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현재 30대 후반 맞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화이자, 모더나, AZ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고, 백신을 고를

forreturnees.tistory.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