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사 한국음식 컨테이너에 실을까 항공으로 가져갈까

한국음식 어디까지 준비해야 할까? 먹는 게 너무 중요한 한국인들 해외생활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한국음식일 것이다. 요즘은 외국 마트에서 신라면, 고추장, 간장 등을 파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꼭 공수하거나 있으면 아주 유용한 몇 가지를 소개해보겠다.

1. 젓갈류

항공편

오징어젓갈, 명란젓, 조개젓 등등 오리지날 한국 입맛인 가족들에게 젓갈 한 주먹만 있어도 일주일이 행복하다.

한국 마트가 있어도 냉동실에 얼어있는 것들밖에 없다. 가격이 최소 2배 이상이다.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진공포장을 요청하거나 공항 면세점에서 사는 것 추천.

 

2. 다시팩

 

외국에서 국 끓여 먹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는가? 한 봉지 딱 넣어서 끓이는 다시팩이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무게도 가볍다. 

같은 용도지만 사용 편의성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그래서 조미료가 아닌가 의심이 되지만 너무 편하고 공수하기도 편해서 자주 애용하는 상품은 다음 두 개다.

 

빅마마의 시크릿 코인

맛선생 사골육수 농축

 

이 두 가지면 모든 종류의 밑국물이 마련된다. 

https://coupa.ng/bYCeUH

빅마마 시크릿코인 20알 1팩

 

https://coupa.ng/bYB60Q

청정원 맛선생 사골육수 농축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컨테이너에 최대한 많이 실어가자. 새로운 곳에서 만나게 되는 한국사람들에게 선물해도 너무 인기가 좋은 아이템이며 순식간에 다 써버린다.

 

3. 건어물

 

말린 오징어, 볶음용 멸치, 건새우 등

항공편에 기회 있을 때마다 조금씩 공수하자. 반드시 부치는 짐에 부치고 복불복으로 짐 뒤짐을 당했을 때 빼앗길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니 주의하자. 생 것이 아니고 이미 다 요리된 것이라고 하면 걸려도 통과되기도 한다.

4. 오설록 차

 

차의 나라 영국에 살면서도, 중국에 살면서도 오설록 차를 꾸준히 사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인 입맛에 딱이라서일까.

오설록 차를 외국인에게 선물하면 그것도 매우 특별한 선물이 된다. 흔히 접하는 차맛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저렴하게는 동서 현미녹차 티백만 해도 엄청 인기가 많다.

녹차가 몸에 좋은 건 알지만 맛이 없다거나, 우유를 타 먹는 외국인들에게 구수한 현미녹차를 대접하면 신세계에 접한다.

컨테이너 짐에 넣을 수 있지만, 여름 이사라면 비추. 높은 온도의 배에서 한두 달 지나다가 맛과 향이 변할 수도 있다. 의외로 차도 유통기한이 있고 적어도 1년 안에 소비를 해야 원래의 맛과 향이 유지되므로 소량만 챙기자.

6. 한국산 고춧가루

다시 말하지만 외국은 한국 마트를 가도 중국산밖에 없다.

컨테이너 짐은 불가능하고 무조건 항공편이다. 

7. 한국산 과자와 라면

 

요즘 뜨는 핫템 과제와 라면은 90% 이상의 확률로 해외에는 구하기 불가능.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8. 아이들 선물

 

액괴, 종이나라 고체 풀(이건 대량으로 떼다가 외국에서 팔고 싶은 심정),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색종이, 샤프, 휴대용 선풍기, 각종 문구 팬시류

 

9. 양말

 

사실 양말과 속옷은 컨테이너에 몇 년 치 것을 사 가지고 오는 게 최고이지만, 의외로 챙기지 못했을 수도 있다.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캐릭터 양말, 어른들을 위해 기본 스타일 데일리 양말도 실용적인 선물이 될 수 있다.

 

10. 마스크

 

코로나가 불러온 신 선물 풍속. 이제는 유럽에서도 마스크를 흔히 구할 수가 있지만 한국 마스트의 성능과 편리성을 따라올 수 없고, 가격도 저렴하다.

 

11. 각종 간편식

 

요즘에는 한국 마트에도 레토르트 식품이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한국처럼 다양하지 않다. 비비 고를 대표로 많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각종 찌 재류 간편식은 소중한 한 끼 도우미가 되어준다.

 

12. 마스크팩

 

한국산 마스크팩이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해외에서도 한국산 인척 하는 중국산 제품들이 곳곳에서 팔리고 있다. 외국 친구에게 오리지널 한국산 마스크팩을 선물하면 정말 감동의 물결이~~~

해외 이사 준비 (3) - 컨테이너에 실을 것

해외 이사 준비 (3) - 컨테이너에 실을 것